이상민 의원 “미래창조부 세종시 설치는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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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 “미래창조부 세종시 설치는 당연”

충청권 현안 긴급좌담회… 공동대책기구 구성도 제안

  • 승인 2013-02-06 17:51
  • 신문게재 2013-02-07 3면
  • 최재헌 기자최재헌 기자
'박근혜 정부'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미래창조과학부를 세종시에 설치하고, 과학벨트 부지매입비는 국가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충청권 민관정 공동대책기구' 설치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민주통합당 이상민(대전 유성)의원은 6일 세종시 정상추진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충청권 현안해결을 위한 긴급좌담회'를 대전시청 회의실에서 열고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는 2008년 정부조직 개편 때 폐지됐던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를 다시 통합한 부처로 정부의 이전계획과 변경고시에 따라 세종시에 설치되는 것이 당연 하다”고 주장했다.

과학벨트 부지매입비와 관련해서도 이 의원은 “박근혜 당선인이 선 국고지원과 성공적 과학벨트 추진을 약속한 사항으로 이를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이 의원은 '충청권 민관정 공동대책기구'구성을 제안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배재대 정연정 교수는 “정부가 미래창조과학부의 과천청사 설치 논리로 내세우는 공간이나 비용문제는 어불성설”이라며 “교과부와 지경부의 기증이 대폭 이양돼 신설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부처와 마찬가지로 세종시로 오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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