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다섯째주 생활물가 동향은 설 대목을 앞두고 성수품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일부 품목은 지역별 반입량에 따라 엇갈린 시세를 나타냈으며 채소류 중 당근과 오이 등은 반입감소로 상승세에 거래됐다.
달걀은 설 명절 대목을 앞두고 출하량 조절로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특란 10개당 2300원으로 강보합세에 판매됐다.
돼지고기는 공급이 원활한 가운데 각급 학교의 개학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면서 500g당 13% 오른 7600원에 거래됐다.
당근은 작황 부진으로 반입량이 감소한데다 개학을 맞아 급식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1㎏당 7.4% 오른 5800원에 판매됐다.
오이는 생육이 부진한 가운데 각급 학교의 개학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개당 지난주와 같은 1190원에 거래됐다.
대파는 고가로 매기가 부진한 가운데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으로 보합세를 보여 한 단에 2580원의 시세를 유지했다.
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개당 2.5% 오른 4100원에 판매됐다. 단감은 설 대목을 앞두고 소비수요 증가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개당 2.6% 오른 800원에 거래됐다.
갈치는 수요증가로 마리당 9.1% 오른 1만2000원에 판매됐다. 고등어는 가격안정을 위한 정부비축물량 방출로 하락세를 보였다. 마리당 11.1% 내린 4000원에 판매됐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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