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꽉찬쇼 3월 2일 충남대 정심화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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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 꽉찬쇼 3월 2일 충남대 정심화홀서

무대연출만 30억 초호화 자랑 뮤지컬ㆍ개그… 재미와 감동 선사 컬투표 '미친 입담' 대전정벌 나선다

  • 승인 2013-01-30 14:26
  • 신문게재 2013-01-31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화려한 입담과 개그, 노래 솜씨와 함께 콘서트 무대를 누벼온 개그 듀오 컬투(정찬우, 김태균)가 대전을 찾는다.

오는 3월 2일 오후 3시, 7시 충남대학교 정심화 홀에서 열리는 컬투 꽉찬쇼에서는 라스베이거스를 뛰어넘는 초호화 무대연출 국내 최고의 버라이어티쇼의 진수를 선보인다.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KBS2 '안녕하세요' 등을 통해 이웃집 아저씨 같은 친근함으로 대중과 함께 해왔던 애드리브의 최강자, 국민 개그듀오 컬투의 콘서트는 매년 전국 8만 명 이상이 관람한 콘서트의 스테디셀러다.

대전무대에 오르는 컬투 꽉찬쇼는 제작비 30억 원의 초호화 무대 연출을 바탕으로 역대 컬투쇼에서 보여줬던 웃음의 강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포부다.

30억 투자에 걸맞게 노래, 개그, 이벤트,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코너들로 꾸며진다. 그동안 20년 개그 생활 동안 아껴왔던 굵직한 아이템들도 무대를 채운다.

공연 관계자는 “우리 공연을 한번 보면, 다른 공연 10개를 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만큼 다양한 연출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프닝부터 화려한 등장을 선보인다. 눈길을 사로잡는 무대 연출과 구성은 컬투가 꼽는 공연의 백미다.

이미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입담을 인정받아온 컬투지만, 이번 공연은 라이브로 두 사람의 개그를 만나는 만큼, 관객들의 반응도 더욱더 뜨겁다.

너무 웃어서 광대뼈가 뻐근할 지경이라는 후기처럼 공연의 미숙함 마저 개그로 승화시키는 모습에 역시 베테랑다운 면모가 돋보인다.

라이브 개그에서 끝나지 않고 뮤지컬, 예능, 콘서트 등 다채로운 장르에 개그를 녹여낸다. 대중성 있는 음악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예능을 선보이는가 하면 익살스런 뮤지컬 무대를 선보이고 진지한 음악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할 예정이다. 어느 누구도 따라가지 못하는 입담으로 공연 내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R석 8만 8000원 S석 6만6000원 A석 5만5000원 공연문의 1588-4446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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