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 따라 충남지방경찰청은 교육과학기술부,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작년 6월 117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ㆍ학부모 그 누구나 전국 어디에서나 국번 없이 '117'을 누르면 바로 신고자가 거주하는 지역 '117' 센터로 연결되며, 신고접수ㆍ상담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충남 117센터는 기존 117센터에서 수행하던 성매매 피해여성, 성ㆍ가정 폭력 피해자의 신고ㆍ상담 및 학교폭력 신고접수 및 수사지시, 유관기관 연계, 처리결과 분석 등 신속한 조치와 필요한 경우 현지진출 확인ㆍ점검 및 상담 등 기존 신고 전화와는 다른 현장감 있는 대처로 피해학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
곧 졸업과 입학 등 새로운 환경에 신입생 상대로 신규 일진구성과 서열화가 주로 이루어지는 시기인 만큼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요구된다.
김용규ㆍ충남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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