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합창문화를 통한 '문화도시 대전' 조성을 목표로 만들어진 동합창단은 시민참여형 합창축제로, 지난해 구별 42개 팀이 참여한데 이어 올해는 기존 단원들의 보강 등을 통해 확대했다.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14일까지 평송청소년문화센터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리는 제3회 대전국제합창페스티벌은 대전시민합창제와 대통령상 합창대회로 구성돼 있고 국내·외 유명 합창단의 초청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조직위는 지난해 미비점을 보완해 올해 열리는 제3회 대전국제합창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또 함께 진행되는 시민합창제가 전세계 합창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직위는 '음악을 통해 힐링(Healing)을 받고, 나눔으로 서로 힐러(Healer)가 될 수 있다'는 긍정 아이콘으로 시민들에게 합창페스티벌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도묵 조직위원장은 “지난해 대전 곳곳에서 화합과 소통의 하모니가 끊임없이 울려 퍼진 것처럼 올해도 행복한 시민들의 노래 소리가 가득 차도록 할 계획”이라며 “과학도시와 더불어 세계합창센터로 자리매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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