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성호 부시장을 비롯한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12년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 설치 운영보고와 2012년 저출산 대책 추진성과 및 2013년 사업계획보고, 출산장려사업 지원 협조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시는 2013년 합계출산율 1.48명을 목표로 셋째아 출생축하금 및 양육지원금 지원, 임산부 우선배려 환경구축 지속 확대, 일-가정 균형을 위한 기업체 실태조사, 가족친화기업 지원확대, 관내 대학 출산장려 교양과목 신설 및 교재 개발,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 운영 등 6대 중점업무를 제시했다.
시는 다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셋째아이 이상 출생축하금으로 100만원을 지원하고 이들 아동에게는 13개월부터는 24개월까지 월 5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임산부 이용이 많은 대형마트와 종합병원 등에 지속적으로 전용주차장 확대를 추진하고 임산부 배려 안내창구 활성화도 추진하고 관내 시내버스 3사와 함께 임산부 배려 환경구축으로 시내버스 357대에 임산부 전용좌석을 설치, 안전에도 이바지하기로 했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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