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조수연 감사, 손차준 제1부회장, 문성식 회장, 양병종 제2부회장, 임성문 감사. 사진=손인중 기자 |
2년마다 새로 선출하는 회장과 제1, 2부회장 등 회장단과 감사 2명 등 모두 5명이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변호사회를 이끈다. 2013년 새로 선출된 회장과 제1, 2부회장, 감사 등의 면면을 소개한다.
▲문성식 회장
문성식 신임 회장은 1961년 10월 18일 대전에서 태어났다. 1979년에 대전고를, 1983년에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군법무관 6회로, 공군본부에서 심판부장을 지낸 후 1995년 중령으로 예편했다. 대전지방변호사회에서 섭외이사 6년, 총무이사 6년, 제1부회장 2년 등 14년을 활동했다. 특히 소년소녀가장후원회장을 맡아 아동복지에 대한 변호사회의 토대를 마련한 주인공이다.
대전대 법대와 한남대 행정정책대학원에서 겸임교수를 지내는 등 후학 양성에도 한몫했다. 현재 법무법인 C&I(씨앤아이) 대표변호사와 대전고 총동창회 부회장, 대전경찰청 인권위원장, 대전복지재단 이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감사 등을 맡고 있다.
▲손차준 제1부회장
1956년 10월 29일 지금은 세종특별자치시로 변모한 연기군에서 태어났다. 1975년 충남고, 1980년에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사법고시(26회)에 합격했다. 1987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과 서울민사지법, 청주지법 영동지원, 대전지법, 서울지법 서부지원, 서울지법, 대전고법 등에서 판사로 재직했고, 2002년 대전지법 홍성지원장, 2004년 대전지법 부장판사를 지냈다. 2008년 변호사가 됐다. (사)소비자문제를 생각하는 시민모임 대전지부 자문위원장과 대전교육청 학교안전공제회 이사, 대전지검 형집행정지심의위원, 세종시의회 고문변호사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양병종 제2부회장
1960년 8월 29일 금산에서 태어나 1978년 공주사대부고, 1985년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시 28회로, 대구지검, 전주지검 군산지청, 수원지검, 제주지검, 서울지검 북부지청, 광주지검 검사를 지냈다. 이어 광주지검 부부장검사, 대전고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광주지검 형사3부장, 사법연수원 교수, 대검찰청 과학수사담당관을 지낸 후 2007년 대전지검 형사1부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났다. 2008년 변호사로 개업했고, 변호사회에서 공보이사로 활동했다.
▲조수연 감사
1967년 1월 5일 부여에서 태어났다. 1985년 대전동산고와 1993년 한국외국어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시 38회로, 대전지검, 춘천지검 원주지청, 인천지검, 수원지검에서 수석검사를 지낸 후 2007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검사 재직 당시 마약분야에서 검찰총장상을, 강력분야에서 모범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충남도 행정심판위원과 대전교도소 수용자 징벌위원, 대한의사협회공제회 심사위원,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동진제약 고문, 대전한밭초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감사는 연임됐으며, 현재 법률사무소 청리로 대표변호사다.
▲임성문 감사
1968년 8월 5일 부여에서 태어나 1985년 서대전고, 1989년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시 40회로, 2001 춘천지법 강릉지원 판사, 2004년 제주지법 판사, 2008년 대전지법 판사를 지냈으며, 2011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2008년 대전지법 판사 재직 당시 공보판사로 임명돼 대시민(언론) 소통을 위해 기존의 틀을 깨며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로 공보 체계의 틀을 닦아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담=윤희진 사회부 법조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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