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그동안 CNG버스 교체에 따른 차량가격을 보조해 매년 80여대를 대상으로 1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CNG버스 교체로 대기질 개선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도 상당량 감소됐으며, 시내버스 연료비도 경유차량에 비해 20%가량 절감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CNG버스의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 업체에 CNG용기 내압 검사기를 구입ㆍ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계층의 교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저상버스 25대를 추가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시내버스 환경개선을 위해 보다 다양한 교통시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CNG버스의 안전점검 강화로 화재ㆍ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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