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현·김복경 대표 등 여성 경영자 특유의 뚝심·리더십 '호평'

  • 경제/과학
  • 기업/CEO

김숙현·김복경 대표 등 여성 경영자 특유의 뚝심·리더십 '호평'

지역 경제계 '우먼파워' 시대 활짝

  • 승인 2013-01-24 18:25
  • 신문게재 2013-01-25 23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 김숙현 대표
▲ 김숙현 대표
▲ 김복경 대표
▲ 김복경 대표
▲ 송은숙 대표
▲ 송은숙 대표
▲ 김영휴 대표
▲ 김영휴 대표
지역 경제계에 '우먼파워'시대가 열렸다.

그 중심에는 김숙현 임페리얼트레이딩(황실유럽자수) 대표를 비롯해 김복경 (주)제니컴 대표, 송은숙 (주)한국인식기술 대표, 김영휴 (주)씨크릿우먼 대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 경제인들이 서 있다.

이들은 모두 한 가정의 주부·어머니, 한 기업의 사장이라는 공통점과 함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 및 한국여성벤처협회 대전충청지회의 수장과도 연관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여기에 남성 못지않은 특유의 뚝심과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인들이다.

우선 김숙현 대표는 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으로 각종 행사 등을 통해 수장의 능력을 인정받았고, 지난 3년 동안 협회 활동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일궈냈다.

그는 여성경제인협회 사무실과 여성기업지원센터를 새롭게 매입해 확장 이전하는 등 협회 발전과 여성 기업 활성화를 위해 주력했다.

김 대표의 바톤을 이어받은 김복경 대표 역시 협회 총무이사 6년, 부회장 3년 등을 거쳐 이미 검증된 수장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국제회의 전문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복경 대표는 전국 무대에서 당당히 서고, 네트워크를 통해 파워를 갖춘 여성경제인협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 대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송은숙 대표도 경제단체 활동을 통해 잘 알려진 기업인이다.

2009년 한국여성벤처협회 대전충청지회 창립과 함께 초대 회장을 맡아 연임을 통해 4년째 협회를 이끌고 있는 송 대표는 지역 여성 기업인들의 상호협력 증진과 정보 공유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밖에 차기 여성벤처협회 대전충청지회장으로 선출된 김영휴 대표도 리더십에 있어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그동안 한국여성벤처협회 이사 및 협회 대전충청지회 부회장으로 활동한 김 대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장의 능력을 검증받았다.

한편, 지난 23일 열린 김복경 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취임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박성효 국회의원(새누리당), 권선택 전 국회의원, 박희원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강승구 중소기업융합 대전충남연합회장, 박준병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김범규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등 지역 정치·경제계 주요 인사와 여성 경제인 및 중소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숙현 전 회장의 이임식도 겸한 이날 행사는 지역 여성들의 '우먼파워'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