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순천 회장 |
신임 회장단과 함께 23일 본사를 방문한 충남세종지구청년회의소 제44대 엄순천 지구회장(40·삼성컴랜드 대표·삼성 B&S 대표)이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엄순천 지구회장은 “중도일보 김원식 사장께서 저희 충남지구 JC의 대 선배님이시기 때문에 취임을 앞두고 제일 먼저 인사를 드리러 왔다”며 “오는 25일 오후 5시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평소 충남세종지구청년회의소(JC) 발전을 위해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여러분들을 모시고 취임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공주 JC 회장을 맡을 당시 32명 회원에서 23명을 증가시켜 전국 최고의 신입 회원 증가율을 보여줬던 엄순천 회장은 “기존의 충남지구 JC가 올해부터 충남세종지구 JC로 확대됨에 따라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회장 업무에 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엄 회장은 “JC 선배님 회사인 중도일보와 함께 올해 주요 사업들을 함께 하고 싶다”며 “제36회 영광의 충남인상 시상과 '어린이 지킴이 우수사례'발굴, JC 출신 도의회 의원과의 정례회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청소년리더십아카데미, 양담배 불매운동, 지역특산품 홍보활동, 아태지역대회 한국의 밤 부스 운영, 희망 프로젝트 지방 JC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지방 JC 중점사업 지원 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상민 상임부회장, 최경수 부회장, 이경재 부회장, 최광호 감사, 전철수 감사 등 후배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비춰주고 도와주는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JC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공주 출생인 엄 회장은 공주고 졸업후 공주대 전기공학과 2학년 재학시절부터 컴퓨터 관련 벤처 일을 시작하며 학비를 조달해왔고 부모님과 형제들을 극진히 돌보며 자수성가하기까지 근면성실함과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줘 주변의 신망이 두텁다.
주경야독을 통해 공주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공주대 일반대학원에서 컴퓨터 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엄 회장은 10여년 넘게 모교인 공주대에 대학발전기금을 내왔고 8년여간 민주평통 간사일을 하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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