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총사업비 27억7000만원을 투입해 청소년자연수련관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기능보강을 통해 청소년자연수련관에 승강기와 내부 손잡이를 설치하고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생활관을 기존 13실에서 30실로 확충했고 창호와 체육관 지붕을 교체해 누구나 수련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
1995년 개관한 동구청소년자연수련관은 건물노후화로 그동안 잦은 건물누수현상이 발생했고 수련관에 화장실이 남녀 각각 1곳밖에 없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구는 시설개선 외에 수련관 진입로를 확장키로 하고 지난해 9월 신규 도로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마치고 사업비가 확보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개통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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