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가족회사의 날은 대학 및 산업체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쌍방향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 산학연관 협의회 공동개최를 통한 교류의 장 등을 위해 마련 됐다.
이날 행사는 삼성디스플레이 등 150여개 기업 임직원, 고용노동부 지청장, 교과부, 한국연구재단, 지자체 및 연구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회사 및 산학협력 우수사례 설명회, 정부 기업지원 정책 및 사업설명회, 분야별 산학협의회 등으로 진행된다.
분야별 산학협의회는 '취업자자문', 'IPP산학협력', '산학협력경영', '대ㆍ중소기업 산학', '창업', '공용장비활용', '자동차 부품', 'IT 전문가', 'SW 전문가' 등 분야별로 개최된다.
또 대학의 산학협력시스템 자문, 정기적 세미나 및 포럼 운영 지원 등의 산학협력 업무를 수행할 '한기대 가족회사 협의회' 설립식도 가질 계획이며 초대 회장은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대표가 맡게 될 예정이다.
한기대는 2003년 설립된 산학협력단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직원의 능력개발 및 상생협력 모델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3월 교과부로부터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지원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기권 한기대 총장은 “제1회 가족회사의 날을 계기로 한기대는 'LINC사업단'(산학협력선도사업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기업 및 지역, 대학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국내는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기대 가족회사는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을 채용하거나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하는 산학협력단 등 부속기관에서 재직자 교육을 받은 대·중소기업, 공동장비 활용 기업 등 지속적인 산학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기업을 의미한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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