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號 '이동국ㆍ박주영 카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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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號 '이동국ㆍ박주영 카드' 쓴다

크로아티아 평가전 엔트리 발표… 해외파 12명 포함

  • 승인 2013-01-21 17:26
  • 신문게재 2013-01-22 14면
이동국(전북)과 박주영(셀타비고)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최강희 감독은 21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다음달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리에븐 커티지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에 나설 24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유럽에서 열리는 만큼 7명의 유럽파와 3명의 중동파가 합류했고, K리거 12명과 J리거도 2명이 포함됐다.

역시 눈에 띄는 것은 이동국과 박주영의 발탁이다.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서 함께 소집된 이후 이동국이 지난해 10월 이란과 아시아 최종예선, 박주영이 지난해 11월 호주와 평가전에서 각각 제외됐다.

유럽파들도 대거 합류한다. 최강희 감독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박주영을 비롯해 최근 맹활약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거 기성용(스완지시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함부르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는 이청용(볼턴), 김보경(카디프시티)도 모두 호출했다.

한편 '최강희호'는 오는 30일 인천공항에서 모인 뒤 곧바로 출국한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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