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살림운영 2년연속 최우수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살림운영 2년연속 최우수

행안부 평가서 인센티브… 지방채 적고 재정효율성 우수

  • 승인 2013-01-16 17:30
  • 신문게재 2013-01-17 2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대전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2012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전국 특ㆍ광역시중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정 인센티브와 더불어 2월중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됐다.

시는 3개분야 총 1000점 배점에 812점을 받아 7개 특ㆍ광역시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도 단위에서는 충북도와 제주도가 선정됐다.

재정분석 평가는 행안부 주관으로 전국 광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운영의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20개 지표를 분석ㆍ평가한다.

대전시는 지방채 규모가 특별ㆍ광역시 최저수준으로 재정건전성이 양호하고, 세입확충 및 중기ㆍ투융자, 기준경비 절감 노력도가 우수해 재정효율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는 지난해 재정분야에서 광특회계 운영평가 특ㆍ광역시중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 106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으며, 기금운용평가에서도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재정 조기집행에서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8억원을 받았다.

시는 또 지난해 11월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로부터 대한민국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A1 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민선5기 투자사업을 마무리하는 올해 전년 예산규모보다 16.9% 증가한 예산 4조원시대에 돌입하는 시기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도안 생태호수공원 조성, 주거환경개선사업각종 굵직굵직한 대규모 투자 등 사업수요가 산재해 있다.

시 관계자는 “건전한 재정운용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제활성화와 복지확대, 사회적 자본 확충, 지역간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는 한편 중기지방재정계획, 투ㆍ융자 심사를 철저히 강화할 것”이라며 “예산낭비 제거와 세출 절감, 적정수준의 지방채무 활용 등을 통해 앞으로도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2.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3.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4.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