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ㆍ충청포럼 닻 올렸다

지역현안 공조… 초대의장에 이창기 대발연 원장

대전발전연구원(원장 이창기), 충북발전연구원(원장 정낙형), 충남발전연구원(원장 박진도) 등 충청권 3개 연구원과 세종시가 세종ㆍ충청권 공동발전을 위한 포럼을 출범했다.

'세종ㆍ충청포럼'은 1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유지 및 충청권 현안과제를 능동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세종ㆍ충청포럼은 앞으로 충청권 3개 시ㆍ도연구원 및 세종시간 포럼운영의 정례화 추진을 통해 연구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지식공유 및 확산을 통한 권역 발전 극대화에 나선다.

또 충청권 발전을 위한 미래여건 및 성장잠재력 분석을 토대로 정책발굴 및 연구협력체계 구축, 지역협력기반 구축으로 충청권 공동발전 도모, 충청권 상생전략방안 공동연구로 지역발전 선도에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포럼 구성은 공동의장, 실무위원, 경제, 도시계획, 교통정책, 환경, 문화관광 자문위원 등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초대 의장으로는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이 선출됐다.

이창기 초대의장은 “상대적으로 중립적 입장을 가진 지역 연구원을 중심으로 지자체 담당공무원과 지역전문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균형발전의 선도사업인 세종시가 정상 건설될 수 있도록 충청권이 협력하고, 중부대도시권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정책전문연구 포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