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리, 시즌 첫 PGA투어 공동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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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 시즌 첫 PGA투어 공동 13위

최종합계 13언더파 167타

  • 승인 2013-01-14 17:42
  • 신문게재 2013-01-15 14면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3)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서 아쉽게 상위권 잔류에 실패했다.

대니 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의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ㆍ70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167타 공동 13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PGA투어에서 부진한 성적에 2부 투어로 밀려난 대니 리는 상위 랭커들이 대거 불참한 덕분에 PGA투어 대회 출전 기회를 얻어 상위권 진입까지 도전했다.

하지만 선두 그룹에 5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대니 리는 최종일 경기서 버디 4개를 잡고도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범한 탓에 1타를 줄이는데 그쳐 '톱 10'에 들지 못했다. 이로 인해 이번 주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휴매나 챌린지 출전 기회를 놓쳤다.

이 대회 우승은 올 시즌 PGA투어에 데뷔한 러셀 헨리(미국)에게 돌아갔다. 헨리는 최종합계 24언더파 256타를 치고 우승 상금은 99만 달러(약 10억원)를 챙겼다.

양용은(41ㆍKB금융그룹)은 최종일에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11언더파 269타 공동 2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0언더파 270타를 친 위창수(41ㆍ테일러메이드)는 공동 26위, 재미교포 존 허(23)는 9언더파 271타 공동 31위로 대회를 마쳤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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