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대전시티즌에서 뛴 케빈은 37경기 16골 4도움을 올리며 득점 5위에 올랐다. 192㎝, 91㎏의 당당한 체격에 빠른 슛 타이밍과 헤딩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케빈의 영입으로 전북은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추게 됐다. 이동국과 에닝요 등 기존 공격진에 케빈까지 가세하면서 한층 더 강력한 공격 축구를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전북은 올 시즌을 앞두고 미드필더 이승기와 송제헌까지 영입했다.
브라질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해 전북과 계약한 케빈은 “K리그 명문인 전북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K리그 최고의 공격수 이동국과 함께 호흡을 잘 맞춰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꼭 우승컵을 들도록 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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