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아파트서 80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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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아파트서 80대 추락

주말 사건사고 줄이어

  • 승인 2013-01-13 18:48
  • 신문게재 2013-01-14 5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주말 사이 대전ㆍ충남지역에서는 선착장에서 노인이 숨지는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1일 오후 7시 34분께 아산시 읍내동 한 아파트에서 건모(여ㆍ8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씨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오전 10시 30분께 태안군 남면 마검포 선착장에서 이모(62)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이어졌다. 12일 낮 12시 1분께 천안 두정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 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김모(38)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11시 8분께에는 세종시 부강면의 도로에서 김모(여ㆍ66)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복했다. 사고로 승용차가 5m 아래의 논에 떨어져 김씨와 양모(65)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11일 오후 8시 33분께 서구 월평동 노상에서 승용차와 80대 여성 보행자가 추돌했다. 사고로 80대 여성이 다쳐 119에 의해 병원에 긴급 후송됐다.

화재와 낙상 등 안전사고도 발생했다. 12일 오후 10시 25분께 중구 유천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20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주택 내부 95.67㎡, 냉장고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3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날 오후 5시 48분께 동구 삼성동 노상에서 50대 남성이 빙판길에 넘어져 다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배관 동파에 따른 침수 피해도 이어졌다. 13일 오전 10시 40분께 당진시 송악읍의 한 아파트에서 소방용수 배관이 동파됐다.

사고로 아파트 내 일부 세대의 거실이 침수되고 승강기에 물이 차오르며 복구되기까지 1시간 20여분간 주민들이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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