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헌 총장 |
충격으로 정신이 혼란한 상태를 뜻하는 '멘붕(멘탈 붕괴)'은 전 국민적인 유행어가 됐다. 붕괴된 것은 멘탈만이 아니다.
학교도 무너지고 가족도 무너졌다. 이러한 멘탈붕괴 시대에 두뇌 건강을 관리하고 멘탈헬스를 바로 알 수 있는 세계적인 행사가 13일 대전 CMB 엑스포 아트홀에서 국내 명상전문가와 멘탈헬스에 관심있는 일반인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13 멘탈헬스 특별강연회'는 세계적인 멘탈헬스의 권위자인 이승헌<사진>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강연에 나섰다. 또 인터넷상에서는 세계적인 뇌 과학자와 인지 과학자들이 펼치는 멘탈헬스 강의도 전 세계에 동시에 중계됐다.
한국에서 펼쳐지는 멘탈헬스 대 강연회도 유튜브와 생명전자방송을 통해서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정신건강으로 인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글로벌 멘탈헬스 액션 플랜'을 최근 발표해 전 세계적으로 멘탈헬스를 장려하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 방안을 제시했다.
세계보건기구는 멘탈헬스를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건강한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다.
멘탈헬스 특별 강연회의 행사 주관을 맡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지난 35년간 한국고유의 호흡과 명상을 활용한 멘탈헬스 관리법을 전 세계에 보급해 온 이승헌 총장을 초청해 행사를 준비했다.
이 총장이 그동안 개발해 온 콘텐츠를 활용해 멘탈헬스 즉, 두뇌건강 관리비법을 전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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