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대학 해외교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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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권 대학 해외교류 '박차'

한밭대-호주 울릉공대, 세종 국제대 공동운영 합의 충남대도 영국 서레이 등 방문 협력사업 도모협정

  • 승인 2013-01-13 16:15
  • 신문게재 2013-01-14 6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 사진 왼쪽부터 이원묵 한밭대총장, 고든 웰리스 호주 울릉공대 교수, 폴 웰링스 호주 울릉공대 총장.
▲ 사진 왼쪽부터 이원묵 한밭대총장, 고든 웰리스 호주 울릉공대 교수, 폴 웰링스 호주 울릉공대 총장.
대전권 대학 총장들이 방학을 맞아 해외대학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원묵 한밭대 총장은 지난 11일 호주 울릉공대를 방문, 세종시에 설립예정인 국제대학원 대학 공동 운영을 합의했다. 이날 합의로 인해 한밭대는 세종시 산학융합캠퍼스 부지내에 교지를 제공하고 울릉공대는 국제대학원대학을 설립, 석박사과정을 개설해 공동학위를 수여키로 했다.

국제대학원대학은 대덕특구와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기초과학연구원의 연구성과 사업화와 연구인력 공급기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한밭대는 설명했다.

한밭대는 세종시 국제대학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산학융합캠퍼스 '국제 R&D센터'와 'R&BD 사업화 지원센터'를 각각 구축할 계획이다.

김원배 목원대 총장은 이날 일본 나가사키대 방문단을 접견,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1949년 설립된 나가시키대는 8개 학부 92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으로 국립종합대다.

앞서 정상철 충남대 총장은 지난 7일과 10일 영국 서레이(Surrey)대와 독일(Christian-Albrechts-Universitat zu Kiel)대학을 각각 방문, 협력 사업을 도모하기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영국 서레이 대학과의 협정은 교수, 학생 교류 등 일반 자매대학간 교류사업 외에도 대전시와 추진 중인 과학벨트 인근의 대동·금탄지구에 조성될 충남대 제3캠퍼스 개발 목적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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