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새해설계] 고경근 서구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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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새해설계] 고경근 서구의회 의장

도마ㆍ변동 재정비 사업 등 집행기관과 긴밀히 협력 의원 역량ㆍ전문성 강화… 불편사항 해결 힘 기울일것

  • 승인 2013-01-13 15:58
  • 신문게재 2013-01-14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2013 새해설계] 고경근 서구의회 의장

-서구는 인구 50만 명이 거주하는 대전의 중심도시다. 그래서 서구의회는 복잡하면서 다양한 주민욕구를 적절하게 협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 후반기 의정활동의 목표는 뭔가.

▲서구의회는 의정구호인 '참여하는 의정 신뢰받는 서구의회'를 구현하고자 현장에서 수렴한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의정에 반영하는 것을 후반기 의정활동의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자생단체 및 협의체 등 주민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현장 확인 등을 실시해 현장에서 해답을 찾겠다.

또 도마ㆍ변동 재정비 사업, 도심지 주차인프라 확충, 일자리 발굴사업 등 명품도시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집행기관의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집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

아울러 서구의원들이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조례 제ㆍ개정 발의에 주력해나가겠다.

-기초의회 의원들의 화합이 중요한 대의기관이다. 서구의회는 의원 20명으로 대전 기초의회 중 의원 수가 가장 많다. 의원들 화합과 역량강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의장에 선출돼 의회를 이끌어 온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시피 우리 서구의회는 소속정당간 의장단 또는 상임위원장을 균형있게 배분해 타 의회와는 달리 잡음없이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제6대 후반기 들어 '도안 생태호수공원 조성 촉구 건의안', '대전도시철도2호선 만년역 개설 촉구 건의안' 등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현안문제에 관심을 두고 구민 여러분의 민의를 대변해 왔다.

올해도 3개의 의원 연구단체모임을 구성해 의정연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의정자문위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방의원에 대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함과 동시에 전문가를 초빙해 세미나와 학술토론회, 주민 공청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

-서구의회 민선6기의 성과라면 어떤 것들이 있는 지 궁금하다.

▲우리 서구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서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과 낭비적인 소모성 예산편성 사례의 개선을 요구해 왔다.

또한 집행기관이 예산안을 의회에 상정하기 전, 집행기관과의 사전협의를 거쳐 충분히 의견을 조율해 불필요한 예산이 예산안으로 편성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효율적인 예산안이 편성되도록 상호간 노력했다.

그 결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 서구의회가 정책해결과 대주민 의정서비스 부문 등 13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관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계사년을 시작하면서 구민들에게 어떤 의정활동을 펼칠 것인지 각오를 말해달라.

▲올 한해도 우리 서구의회는 '대한민국의정대상 종합대상' 수상에 걸맞게 구민의 다양한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으며, 후반기 서구의회 의정구호인 '참여하는 의정, 신뢰받는 서구의회'를 실현하고자 구민의 곁에서 구민을 위한 의정을 펼쳐나가겠다.

올해도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리며 우리 서구의회 의원 20명 일동은 구민들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는 의정활동 전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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