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관계자는 11일 “백청강이 지난 9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직장암 제거 수술을 받았다. 결과는 좋은 상태로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직장 내 선종 일부에서 암세포가 발견돼 수술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수술이다.
그는 MBC '위대한 탄생' 우승 후 토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2012년 4월 데뷔 싱글 '그리워져'와 6월 미니앨범 '올 나이트'(All night)를 발표했지만 건강문제로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어 또 한 번 수술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건강이 최우선이니 무리한 활동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현재로선 1년 남짓 치료에 전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충분한 치료를 받고 완쾌가 된 후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했다.
퇴원 일정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백청강의 부모님이 현재 국내에서 백청강과 함께 지내며 회복을 돕고 있는 중이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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