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잡지 월간 토마토는 지난해 12월 14일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김민지씨의 기시감을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기시감은 이야기꾼이 지녀야 할 능력은 물론 생동감있는 글의 전개와 주제의식도 잘 드러나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월간 토마토 문학상은 문화예술 잡지 월간 토마토에서 주관하는 창작지원 프로젝트로, 지역에서 꿈을 키우는 젊은 문학도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2009년 제정됐다.
공모 분야는 단편소설로 한정돼 있지만, 앞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이용원 월간 토마토 대표는 “대전지역에 시나 소설관련 공모전이 없다시피 한 현실이 안타깝다”며 “미약하나마 월간 토마토 문학상이 문학인을 꿈꾸는 지역 문학도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5회 월간 토마토 단편 소설 공모 마감은 10월 31일까지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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