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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예비전력이 200만㎾ 미만이 돼 ‘경계’ 이상의 전력 경보가 발령됐을 때를 가정해 가정·기업·공공기관 등에서 실시한다.
시행 방법은 경보가 울리기 시작하면 가정·상가·사무실·기업에서는 조명과 사무·난방 기기 등 모든 전기 사용을 중단하는 ‘자율절전’을 하면 된다.
단, 주민대피나 교통통제는 없고 KTX, 지하철, 항공, 선박은 운영하며 병원 진료도 정상적으로 한다.
기업은 전력비상 4단계인 ‘경계’ 단계에서 긴급절전하고, 마지막 단계인 ‘심각’단계에서는 사전에 안내한 대로 시스템을 점검한다.
또한 공공기관은 전기사용을 중단하고 용량 500㎾ 이상인 비상발전기를 가동한다.
승강기(행정안전부), 병원(보건복지부), 신호등(경찰청), 지하철(국토해양부) 등 각 부처·기관에서는 정천 취약 시설을 상대로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정전 대비 대응 훈련 상황은 방송 3사를 비롯한 주요 라디오 채널에서 생중계된다./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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