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연 어때요?]대전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 'DFSO 클래식 음악회' 외

  • 문화
  • 공연/전시

[이 공연 어때요?]대전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 'DFSO 클래식 음악회' 외

  • 승인 2013-01-09 13:57
  • 신문게재 2013-01-10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대전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 'DFSO 클래식 음악회'(12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대전 페스티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대전 시민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펼친다. 대전 페스티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애호가들이 모여 악기를 배우고 합주의 묘미도 느끼며 무대에 직접 서서 예술작품의 실연에 참여하고 있다.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사회 곳곳에서 음악을 통한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간직한 사람들의 모임이며, 초보자들에겐 악기를 배울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연주자와 관객 모두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소중한 시간을 갖고 있다.

▲극단 일탈 '아빠는 새가 아니다'(12시 오후7시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 홀)=우리에게 가족이란 어떤 의미일까. 아내와 딸을 멀리 캐나다에 보내고 3년째 홀로 외롭게 지내는 기러기 아빠 '신조류'. 그에게는 무료한 주말 오후 집에서 전국노래자랑을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신조류는 다가오는 생일을 혼자 보내야 한다는 외로움과 그런 외로움을 몰라주는 아내에 대한 서운함으로 역할 대행 회사 '니맘내맘'에 딸과 아내를 신청한다.

딸 역할 대행으로 온 '한신애'는 신조류의 기대와 달리 까칠한 데다 반항적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내 역할 '봉삼월'은 구수한 사투리와 촌스러운 외모로 신조류를 당황스럽게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신조류는 이들과 함께하며 외로움을 잊고 가족의 정과 행복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신애는 학교에서 반장을 때려 말썽을 일으키고, 신조류와 봉삼월에게 부모 역할을 대신해 학교에 나와 달라고 요구하는데….

▲클랑폴 클라리넷 앙상블 '음악이 있는 저녁 산책'(13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홀)=2009년에 창립된 순수 아마추어 동호회인 클랑폴 클라리넷 앙상블이 연주를 펼친다. 클랑폴 클라리넷 앙상블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23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창단 이래 매년 정기연주회, 사랑의 콘서트, 야외음악회, 별 음악회, 요양원,보육원,소년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라리넷의 매력을 전하는 동시에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자 영화 속의 아름다운 영상과 더불어 간략한 해설을 진행한다. 관객들의 음악 감상과 이해를 돕고 관객들과 하나가 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박수영 기자














▲클랑폴 클라리넷 앙상블 '음악이 있는 저녁 산책'(13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홀)=2009년에 창립된 순수 아마추어 동호회인 클랑폴 클라리넷 앙상블이 연주를 펼친다. 클랑폴 클라리넷 앙상블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23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창단 이래 매년 정기연주회, 사랑의 콘서트, 야외음악회, 별 음악회, 요양원ㆍ보육원ㆍ소년원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라리넷의 매력을 전하는 동시에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자, 영화 속의 아름다운 영상과 더불어 간략한 해설을 진행한다. 관객들의 음악 감상과 이해를 돕고 관객들과 하나가 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박수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4.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