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오재권)는 8일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별운전자금 4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농림어업,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업을 하는 중소기업으로, 업체당 2억원이며 지원기간은 1년이다.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늘 14일부터 다음달 8일 금융기관에서 일반운전자금대출금의 50% 이내 저리(1.25%)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설을 앞두고 종업원 임금 및 원자재 구매대금 등 일시적인 자금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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