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다음주까지 행복도시건설청으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세종시 1-1생활권 M4블록에 들어설 ‘호반베르디움 5차’아파트를 오는 18일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분양를 진행한다.
‘호반베르디움 5차’는 전용면적 59㎡형 198세대ㆍ84㎡형 490세대 등 모두 688세대로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중ㆍ후반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청약일정은 오는 23ㆍ24일 이전기관 종사자 1차 특별공급에 이어 28일 이전기관 종사자 2차 특별공급 및 일반특별공급이 진행되며 당첨자발표는 25일 1차ㆍ29일 2차가 있을 예정이다.
또 일반청약 1순위와 2순위는 30일ㆍ3순위는 31일 있으며 다음달 6일 당첨자 발표와 함께 12ㆍ13ㆍ14일 3일간 계약체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호반베르디움 5차’ 아파트가 들어서는 1-1생활권에는 국제고와 과학고 등 총 8개 학교와 32만㎡ 규모의 근린공원, 복합 커뮤니티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호반베르디움 5차’ 분양은 올해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분양시장을 여는데다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특별공급이 상당수 이뤄졌다는 점에서 지역부동산업계와 주택건설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이번 분양이 올해 세종시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알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5차의 경우 세종시 내에서도 학군이 좋을 뿐더러 서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아파트로 분양가도 저렴해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그동안 세종시에서 ‘호반베르디움 4차’까지 총 2129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한 바 있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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