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무역사절단 3월 '중국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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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무역사절단 3월 '중국行'

동관·정저우시 파견… 수출거래선 발굴·시장조사 기대

  • 승인 2013-01-08 14:42
  • 신문게재 2013-01-09 15면
  • 아산=김기태 기자아산=김기태 기자
아산시는 관내 수출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오는 3월에 자매도시인 중국의 동관시와 중부 내륙의 경제중심지인 정저우시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성되며, 코트라 해외 무역관의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현지에서 바이어와 상담을 하게 돼 기업의 수출거래선 발굴과 시장조사를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 동관시에 관내 7개 업체를 파견해 현재 2개의 업체가 수출 계약을 위한 세부내용을 조율 중에 있으며 곧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을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수출에 유리한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위주로 사절단을 구성하고, 2개 지역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난해보다 기업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산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고 있다.

우선 해외 현지에 지사를 두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코트라 전 세계 120여개의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거래선 발굴 및 상호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는 지사화사업과 수출기업에게 필수적인 영문홈페이지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해외 판로 개척, 시장조사 등을 위해 품목별 전문화된 국·내외 박람(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며, 해외 홍보 및 바이어 상담 시 기본수단인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비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무역사절단을 위해 항공료 50%와 현지 시장조사비, 상담시설 임차료 등 수출상담회를 위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기업은 항공료 50%와 숙식비 및 체재비를 부담하면 되며, 올해는 최대 3차례의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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