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은 “출범 후 지난 6개월은 세종시의 밝은 미래를 만들기위해 열심히 준비한 시기였다”며 “올해는 실질적인 출범 원년으로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지역 균형발전 방안 추진에 대해 힘주어 말했다. 균형발전 지원조례를 바탕으로 미래전략팀을 통해 발굴한 7개 분야, 212건 과제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오는 9월까지 균형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평리공원 재생화 추진 등 원도심 활성화 방안도 병행 추진하고, 2030년 도시기본계획과 경관ㆍ도시디자인 관리계획 등도 수립할 예정이다.
조치원과 연동ㆍ부강, 연기ㆍ금남, 연서ㆍ장군, 전의ㆍ전동ㆍ소정권역을 비롯해 행복도시권 등 권역별 5+1 특화전략 추진에도 만전을 기한다.
투자유치 부문에서는 (주)다모테크 등 모두 10개사(1842억원) 투자유치 성과를 전제로, 이달 말 수도권 소재 22개 LED기업과 1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세종ICT밸리와 축산회관, 지방자치회관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맞춤형 복지분야로는 노인복지시설 확충과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봄시스템 구축,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장애인의 자립기반 확충 등에 나선다.
중앙부처 이주공무원 지원단과 생활불편 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인구유입 확대 및 행정중심복합도시 면모 구축,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 대중교통체계 개선 등도 올해 계획에 담겼다.
유한식 시장은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에 최우선하는 정책을 펼 것”이라며 “세종시 발전을 넘어 각 가정에도 뜻깊은 계사년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세종=김공배ㆍ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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