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살아 숨 쉬는 듯한 호두까기 인형, 타조를 닮은 비행기 등 메리가 경험하는 신비로운 순간들을 동화적 기법으로 재현하는 데 집중한다. 차이코프스키의 음악들이 내내 귀를 즐겁게 한다. 메리 역은 다코다 패닝의 동생 엘르 패닝이다. 대전에서는 더빙판만 상영된다.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연우를 연기한 김유정이 메리를, '개그콘서트'의 대세 김준현이 쥐마왕을 연기한다.
안순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