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 현재 적설량은 대전 9.4cm가 내렸고 충남 서산 7.8cm 천안 6.7cm 보령 3.4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눈과 함께 2일 새벽 4시를 기해 대전과 세종, 충남 천안, 공주, 아산, 논산, 금산, 부여, 청양, 예산, 당진, 홍성, 계룡 등에 한파주의보까지 발령된 상태다.
대전은 영하 8.9도를 기록했다.
대전시는 비상대기인력 200여명과 제설장비 71대를 투입해 염화칼슘 136t과 소금 327t 등을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뿌렸으나 추운 날씨와 많은 적설량으로 인해 쉽게 녹지 않으며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한편, 오늘 오후부터 또다시 눈 소식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사이 충남 이남 서해안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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