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오전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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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당선인은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뒤 “이제 지나간 과거에 모든 것들은 털어버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창출해 나가기를 염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단배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변화'와 '단합'을 강조하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기원했다.
황우여 대표는 “똘똘 뭉친 대한민국을 만들어 실질적인 선진국으로 들어갈 때가 됐는데 이 일을 박근혜 대통령님이 꼭 해주시리라는 믿음이 우리 당에 굳건히 있다”며 “끊임없이 꾸준하게 쇄신하는 저희의 자세가 국민이 바라고 기다리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김수한 상임고문단 의장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국민 행복시대, 국민 통합 시대를 연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강력하고 완벽하게 차기 정부를 뒷받침하는 집권 여당의 소임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몽준 전 공동선대위원장도 “새누리당이 박 당선인을 중심으로 단합해서 더욱 겸손하고 성실하게 일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한광옥 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장은 “당도 박근혜 정부가 역사에 남는 위대한 정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각오를 다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다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수한, 정재철 상임고문, 안응모 국책자문위원장, 황우여 대표, 한광옥 대통령직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장, 서병수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와 당료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당선인은 신년인사회에 앞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박 당선인은 현충탑에 헌화ㆍ분향한 뒤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박 당선인은 방명록에 “국민 열망에 부응한 새 희망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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