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띠 조급한 일처리는 금물 두뇌 움직여야

  • 문화
  • 공연/전시

뱀띠 조급한 일처리는 금물 두뇌 움직여야

소띠 결혼·승진운 좋아… 자존심보단 소통을 돼지띠 귀인도움 얻고 말띠는 가장 바쁜 해

  • 승인 2012-12-27 16:45
  • 신문게재 2013-01-02 14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다사다난했던 임진년(壬辰年)이 지나가고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다. 사주, 관상, 궁합 등 인간의 운명과 길흉화복을 미리 내다보는 점술은 아무 때나 볼 수 있지만 그래도 가장 효용이 클 때는 아무래도 새해 벽두일 것이다. 실제로 적지 않은 사람들이 해가 바뀔 때 '신년운세(新年運勢)'라는 이름으로 한 해 동안 닥칠 일을 미리 알아보고 그 나름대로 대비를 하기도 한다. 계사년 띠별 신년운세를 알아본다. <편집자 주>

▲화조도 부분(뱀또아리 모양)  십이지 동물 가운데 뱀처럼 사람들의 평가가 극단적인 동물은 없을 것이다. 십이지 동물로서 뱀은 남남동을 지키는 방위의 신이자 십이지의 여섯 번째 동물로 사람들에게 숭상을 받고 있고 한국인의 12분의 1은 아마도 뱀띠일 가능성이 있기에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뱀과 연관을 맺고 살고 있다. 조선후기부터 민간에 크게 유행한 당사주책에서 뱀띠는 “용모가 단정하고 학업과 예능에 능하며 문무를 겸비했다”고 쓰여있다. 십이지 동물로서 뱀은 다른 십이지 동물에 뒤지지 않는 대접을 받고 있었으며 인간이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운명을 같이하는 친숙한 존재였다. 그림ㆍ글=국립민속박물관
▲화조도 부분(뱀또아리 모양) 십이지 동물 가운데 뱀처럼 사람들의 평가가 극단적인 동물은 없을 것이다. 십이지 동물로서 뱀은 남남동을 지키는 방위의 신이자 십이지의 여섯 번째 동물로 사람들에게 숭상을 받고 있고 한국인의 12분의 1은 아마도 뱀띠일 가능성이 있기에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뱀과 연관을 맺고 살고 있다. 조선후기부터 민간에 크게 유행한 당사주책에서 뱀띠는 “용모가 단정하고 학업과 예능에 능하며 문무를 겸비했다”고 쓰여있다. 십이지 동물로서 뱀은 다른 십이지 동물에 뒤지지 않는 대접을 받고 있었으며 인간이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운명을 같이하는 친숙한 존재였다. 그림ㆍ글=국립민속박물관
▲쥐띠=기쁨과 걱정이 공존하는 인생의 진가를 맛보게 되는 한 해다. 자신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확실하게 대처하고 빠른 결정을 내려 밀고 나간다면 위기를 쉽게 극복할 수 있다. 이성 간에는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언쟁이 다소 심해져 마음에 상처를 입을 수 있으니 서두르기보다 인내를 가져야 한다. 무엇보다 독단적이거나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소띠=전반적으로 원하던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해로 야망을 펼치기에 좋은 시기다. 노력해 온 결실을 보게 되며 능력을 인정받기 때문에 보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경제적으로 상당한 이익을 얻게 되는 기쁨도 뒤따른다. 승진, 합격, 명예, 결혼 등 좋은 일이 생긴다. 다만, 사회적인 성공을 이루는 가운데 많은 비즈니스 만남 등이 예상돼 동료와의 관계를 조심해야 한다.

자존심을 내세우면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어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

▲호랑이띠=근면성과 끈기가 필요한 한해다. 특별히 나쁘거나 좋지는 않지만 스스로 부지런히 능력을 연마하면 점진적으로 자기 발전의 양상이 나타난다. 대체로 타인의 문제에 끼어들지 않는다면 사회생활을 무난하게 할 수 있다. 눈에 띄게 성장하는 한 해는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스스로 노력하면 정신적으로 얻는 것이 많은 한해가 될 수 있다.

또한 성장을 위한 투자는 현명한 소비가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토끼띠=올해는 전반적으로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한해다. 그동안 가정에 소홀했다면 올해를 계기로 가정이 평화로워질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자신의 위치를 견고히 하기 위해 내실을 다져놓음으로써 앞으로 다가오는 긍정적인 기운을 준비할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함과 근면성이 필요한 한해이므로 사려 깊고 현명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재정비 검토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용띠=본인의 뜻과 무관하게 많은 난관에 부딪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자신이 계획한 대로 순조로운 마무리가 될 수 있다. 다만, 가정이나 이성에 소홀히 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팎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가정이든 사회에서든 지나친 이기심만 조심한다면 순탄하게 일이 풀리고 원하는 결실을 볼 수 있다.

▲뱀띠=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커다란 수확을 이루기는 어렵더라도 비교적 괜찮은 한해를 보낼 수 있다.

다만 때가 있으므로 조급하고 성급하게 일을 처리하다 그르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또한, 감정에 이입해서 일을 처리하기보다는 냉정함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에서 작은 일조차 오해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신의 이익과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두뇌를 활발하게 움직이는 한해를 보내야 한다.

▲십이지 뱀그림            출처=통도사성보박물관
▲십이지 뱀그림 출처=통도사성보박물관
▲말띠=가장 바쁜 한해가 될것이다.

대인관계나 이성에 관한 운이 길한 시기로 이성이나 친구가 많은이에게 좋은 벗이 생길 수 있어 기대해도 좋다. 하지만 너무 욕심을 갖고 사람을 대한다면 자칫 실망할 수 있으니 작은것에도 만족해야 더 귀중한 것을 얻을 수 있다.

본업에 충실하고 절약에 힘쓰며 더 높은 곳을 향해 잠깐 움츠리는 시기이므로 이직이나 새로운 사업에 대한 고민은 접어두는 게 좋다.

▲양띠=지난해 힘든시기였다면 2013년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해다. 주변에 많은 사람이 서로 도와주려 하기 때문에 인맥관리에 신경을 쓰는게 좋다.

간혹 불화가 생길수도 있지만 결국은 좋게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걱정은 안해도 좋다.

▲원숭이띠=시작은 있는데 끝은 없는 형국이다. 초심의 마음을 잃지말고 모든일의 끝을 해결해야 한다.

대인관계에 있어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관계를 맺어야한다. 그렇지 아니하면 시비와 구설이 두려운 수전이다.

재물과 금전이 좋은 운은 아니며, 좋은 일과 슬픈일이 겹쳐서 생기니 잘 판단해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

▲닭띠=하고싶은 일도 많고 욕심을 내는 계사년이된다.

무리한 확장이나 이동 등 욕심은 금물이다.

마음을 차분히 갖고 모든일을 차분히 대처해야 한다. 그러면 좋은 운이 들어올 것이다. 가정으로도 웃을일이 많이 생긴다. 계사년에는 좋은 인연의 운도 있고 횡재의 운도있다. 차분히 노력한다면 얻을 수 있다.

▲개띠=많은 이익은 없더라도 한해의 일을 쉽게 풀어나간다. 급한 마음을 버리고 일을 추진해 나가면 좋은 일이 있다. 주위사람에게 귀얇게 굴지마라. 망신이나 배신을 당할 수 있다. 주위사람을 믿지 말고 바르게 판단해 일들을 추진해야 한다.

▲돼지띠=위에 사람들이 귀인으로 도움을 주는 일이 생긴다. 힘들었던 일들이 차츰 풀려나가며 좋은일이 생긴다.

움츠려 있지 말고 움직여라. 많은 활동을 통해 자신의 금전이나 재물을 늘려나가는 운이다. 바른투자를 하면 이익이 배로 돌아온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4. aT,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 진행
  5. 국립농업박물관, 개관 678일 만에 100만 관람객 돌파
  1.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2. 농림부, 2025년 연구개발 사업 어떤 내용 담겼나
  3.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10월 28일 열린다
  4.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저소득어르신에게 쌀 배분
  5. 농촌진흥청, 가을 배추·무 수급 안정화 지원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