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2년 임진년이 지나가고 2013년 계사년이 5일밖에 남지 않았다. 1932년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해 80년간의 대전 역사를 자랑하는 충남도청이 오는 1월 2일 시무식과 함께 내포시대의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까지 대전 선화동 청사에 대한 활용 논란이 해결되지 않은채 떠나가는 도청사 주변을 지나는 차량들의 궤적이 대전 시민들의 아쉬움을 보여주는 듯하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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