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광열)에 따르면 성환~입장간 도로는 천안시의 성환과 입장을 연결하는 국도34호선 중 선형이 불량하고 교통이 혼잡한 천안시 직산읍 판정리에서 입장면 도림리까지 8.3㎞ 구간을 사업비 1063억원을 투자해 2003년 9월 착공, 9년 3개월간의 공사 끝에 개통하게 된다.
이번 도로개통에 따라 천안시 성환지역과 입장지역간의 기존 2차로 도로 6.9㎞를 4차로 8.3㎞로 직선화해 이동시간을 10여분이상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입장교차로 등 5개 교차로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 국지도23호선, 국지도57호선과 연계돼 지역간 접근성이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또 경기도에서 시행중인 안성~도계간 도로공사가 이번 도로와 함께 개통돼 도로이용자의 교통편의와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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