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나눔과 배려 실천 전직원 '한마음 한뜻'

문화예술인 후원사업, 골프꿈나무 후원사업 등 다채　

(재)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주)골프존 창립 10주년을 맞아 2010년 8월 경영철학의 일환인 ‘나눔과 배려’라는 취지 하에 공예명장 후원, 골프꿈나무 육성과 같은 골프존의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설립됐다.
　
골프존문화재단은 골프와 IT, 문화를 결합한 골프문화기업을 표방하는 골프존의 경영이념을 살려 지역사회의 문화사업을 후원하는 데 많은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을 잇는 지역사회 공예명장의 숭고한 작품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한 문화예술인 후원사업, 차세대 골프유망주 발굴을 위한 골프꿈나무 후원사업, 지역사회 문화나눔사업, 사회소외계층 후원 사업과 같은 4가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화예술인 후원사업은 개성은 있으나 경제적 여건이 여의치 않은 문화예술인을 발굴ㆍ후원해 작품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활동범위를 넓혀 자립의 계기 마련하고 있다.
　
또 골프꿈나무 후원사업은 골프에 재능이 있는 꿈나무를 선발해 향후 골프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재목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골프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문화나눔사업에서는 문화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역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예술 행사를 후원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문화 보급을 선도하고 있다.
　
이밖에 사회소외계층 후원사업은 지역 내 틈새계층에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대전 신인 작가전 = 골프존문화재단은 지난달 대전 유성구 갤러리 이즘에서 지역 신인 작가전을 개최했다. 전시회는 대전 미술에 대한 역사와 지역 작가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작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원로 작가전 ‘대전, 그리다’와 함께 신인 작가전 ‘대전, 꿈꾸다’가 열렸다. 신인 작가는 지역 기반의 30~40대 작가들로 민성식, 여상희, 윤종석, 정의철, 홍상식 등 5인이 소개됐다.　
　

▲골프 꿈나무 육성지원 = 골프존문화재단은 지난 4월 유성컨트리클럽에서 지역 초중고 골프 꿈나무를 대상으로 ‘2012 대전광역시 골프 꿈나무 육성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초중고등부 골프 꿈나무 학생 18명에 1억원 상당의 장학금과 부상을 전달했다.
　
골프 꿈나무는 대전광역시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와 대전광역시장배 골프대회에서의 최종 성적을 합산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선발했다.
　
골프 꿈나무 육성지원 장학금은 지난 3월 골프존문화재단, 대전시, 대전시골프협회 3자 협약 이후 진행된 것으로, 지역 주니어 골퍼들에 대한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자긍심 고취 및 골프 실력 향상을 독려해 골프 꿈나무를 육성하고, 대전지역 골프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사랑나눔 효잔치 = 골프존문화재단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전지역 소외계층 어르신 및 독거노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2012 사랑나눔 효잔치’를 개최했다.　
　
사랑나눔 효잔치는 골프존문화재단과 대전시자원봉사자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골프존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했다.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국악, 마당놀이 등 문화공연과 함께 건강검진 및 물리치료, 틀니보수, 한방진료 등 의료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미용봉사, 장수사진 촬영, 안마와 같은 다양한 자원봉사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를 비롯한 먹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노인들에게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으며, 쌀을 비롯한 생필품도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 (주)골프존은 지난달 16일 연말을 맞아 전 직원 550여 명이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서울 일원동 마루공원에서는 강남구청과 함께 홀몸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이웃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2000세대를 대상으로 한 김장 담그기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대전 골프존 본사에서는 김영찬 대표가 직접 김장 담그기에 나선 가운데, 유성구 내 소외계층 250가구를 대상으로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자회사인 골프존네트웍스 직원들도 동참했으며, 협력업체에서도 쌀 1000kg을 지원하며 좋은 취지에 뜻을 모았다.
　
골프존 김영찬 대표는 “연말을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전 임직원이 직접 정성을 모아 나눔과 배려의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박전규 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