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건실한 '사회적 기업' 아픔 나누고 행복 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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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건실한 '사회적 기업' 아픔 나누고 행복 더하고

장애인 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 실현 노후설계와 은퇴설계 등 정보를 제공 프로그램도 운영

  • 승인 2012-12-25 13:56
  • 신문게재 2012-12-26 36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임진우)는 ‘함께 나누고 함께 누려요’라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다양한 나눔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에 대한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따뜻한 세상 만들기 실현과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부터 매년 2회에 걸쳐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과 장애아동 등을 대상으로 하는 ‘증증장애인과 함께하는 체험 공감여행’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도 한국민속촌, 여수엑스포, 프로야구 관람 등 다양한 여행 및 문화체험으로 장애인 정서안정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또 지체장애인협회와 연계해 경제적 여건이 어렵거나 신체적 장애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년 합동결혼식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0쌍의 장애인 부부가 결혼식을 올려에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장애인단체 총연맹과 총연합회 등과의 사회공헌 MOU를 체결해 매년 50여회 장애인단체 가 주관 행사 등에 후원물품 전달해 장애인 인식개선과 복지증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뿐 아니라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후원과 기부활동을 전개해 꿈과 희망을 전달해 오고 있다.
 
지역본부 직원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저소득국민연금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400여명에게 1200만원의 연금보험료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노인종합복지협회와 연계해 분기마다 30여명의 독거노인수급자를 방문, 후원물품 전달과 말벗,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화상담실을 활용한 주 1회 20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안부전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독거노인사랑잇기’ 프로그램도 운영, 홀로 사는 독거노인의 정서안정도 함께 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을 실천하고자 공단 내 NSP카페테리아 Cafe 36.5˚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국민연금공단은 ‘Cafe 36.5˚’를 통해 장애인, 다문화가정 여성 등 취약계층의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판매금액의 10% 기부를 통해 조손가정 불우청소년 등에게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노후준비가 취약한 지역주민과 베이비붐 세대들을 위해 노후준비 합동 설명회인 ‘베이비붐 세대 은퇴설계 콘서트’를 개최해 노후설계와 은퇴설계 등의 정보를 제공, 큰 호응을 얻었다.
 
베이비붐 세대 은퇴설계 콘서트는 연금복지서비스 기관의 특성을 살려 국민연금의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3000여 명에게 행복한 100세 인생을 위한 상담·안내 등을 진행해 왔다.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는 따뜻한 세상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40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10개 봉사단과 연금 수급자로 구성된 연금나눔 봉사단을 운영 중으로 우리 사회가 함께 나누고, 누려야 할 다양한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07년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한 ‘1인 1 나눔 계좌갖기’운동을 실천해 200여명의 직원 후원금으로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소외계층 아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매월 관내 4개 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취약시설기관 4개소, 결식아동 11명 등에 지속적인 정기후원 활동을 갖고 있다.
 
소속 10개 직원봉사단의 자발적 사회봉사 활동으로 매월 권역 내 시설과 복지관 등을 방문, 사회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매년 설과 추석명절, 연말연시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독거노인, 한 부모가정 등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행복한 정 나누기를 실천하고 있다.
 
매년 연말에는 종무식을 대신해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을 통한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사회봉사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 곳곳의 아픔을 같이하고 나눔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촌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일손돕기, 직거래 장터 운영, 의료봉사활동 등 다양한 도농 교류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50여 명으로 구성된 ‘긴급재해구호단’을 통해 매년 태풍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 등을 방문, 현장복구 지원과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재해 구호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 관내 한민시장과 중리시장 등 ‘1기관 1시장’자매결연으로 월 1회 전통시장 가기, 온누리 상품권 애용하기 등 직원들과 함께 서민경제 활성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전개하고 있다.
 
혈액수급 안정화와 생명나눔 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연 10회 300여 명의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전지방경찰청과 학교폭력 예방활동 업무협약을 맺고, 둔산동 소재 초중고등학교 주변 학교폭력 예방 운동을 실시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 하고 있다.
 
그로 인해 이웃사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대전시에서 수여하는 자원봉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진우 국민연금공단 대전·충남 지역본부장은 “‘국민을 든든하게 연금을 튼튼하게’라는 기관 슬로건에 맞게 앞으로도 지역사회 사회공헌의 문화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라며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는 공공기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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