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꽉꽉 알찬결실 '세계 초일류 미래교육' 힘찬 비상

내실 꽉꽉 알찬결실 '세계 초일류 미래교육' 힘찬 비상

전국 교육청 평가 2년연속 1위 우뚝… 학력신장ㆍ인성ㆍ재능까지 두루 결실

  • 승인 2012-12-26 14:29
  • 신문게재 2012-12-27 13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2012년 대전교육청 결산

지금까지 축적된 대전의 교육역량이 더욱 공고해진 한 해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시ㆍ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실적을 거뒀고,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전국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이는 화려함을 버리고 내실을 기하는 김신호 교육감의 신년 설계를 바탕으로 교육가족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로 세계적인 초일류 미래교육으로 도약하는 단단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교육청은 평가한다.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사회적 배려대상을 위한 나눔과 배려의 교육복지를 실현해 전력 질주한 대전교육의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를 돌아봤다. <편집자 주>

▲최우수 대전교육청, 한국교육 모범으로

▲ 과학영재 교육
▲ 과학영재 교육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각종의 외부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2011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시ㆍ도교육청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올렸다. 대전은 학업성취도 평가 기초학력미달비율과 초ㆍ중등 진로교육 활성화, 특성화고 취업률,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청렴도 등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을 거두어 2년 연속으로 한국교육을 선도하는 최우수교육청으로 면모를 확실하게 살린 한 해였다.

또 청렴의식과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평가를 받은 데 이어 전국 시ㆍ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제4회 신문고 대상을 수상했으며 감사원 선정 우수 감사기관으로 2회 연속 선정됐다.

▲학력신장 대전학력 A+ 시대 활짝

학력신장도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전국 학력 향상도 우수 고교 100곳 명단에 대전 학교들이 무려 4곳 중 1곳 비율(27%)로 이름을 올렸다. 과목별 100대 학교 중에 국어가 14개교, 수학이 12개교, 영어가 12개교가 포함된 것도 대전 학생의 학력향상과 성취도가 전국 최고임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2012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거둔 성과로, 초등학교 기초학력미달비율이 0.4%(전국평균 0.7%), 중학교 기초학력미달비율 2.6%(전국평균 3.3%), 고등학교 기초학력미달 비율 1.2%(전국평균 3.0%)로 우수하게 나타났다.

▲과학ㆍ영재교육의 새로운 전기 마련

▲ 다문화 학생 교육
▲ 다문화 학생 교육
대전교육청은 과학ㆍ영재 교육에서 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 숙원이던 과학영재학교의 유치를 확정하는 의미 있는 해였다. 또 새로이 과학고를 설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뜻 깊다 할 수 있다.

각종 대회 수상 경력은 화려하다. 제25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 학생들이 특별상과 금상을 받았고, 제3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제3회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KISEF)에서 환경 분야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2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에서 대상을 받았고, 2012 대한민국 인재상에 고교생 4명이 포함돼 과학과 교육의 도시로의 면모를 확실하게 세운 한 해였다.

▲외국어교육의 값진 결실

▲ 평생박람회
▲ 평생박람회
대전은 올 한해 그동안 구축해온 외국어 교육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4기능을 고루 기르는 실용영어를 강화했다. 이를 위해 영어로 수업하는 우수교사 양성, 실용영어교육 내실화, 학생 영어체험 교육 강화, 영어수업 개선 연구 활동 활성화 등 4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덕분에 외국어교육 역량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증명됐다.

특히 제14회 전국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연구대회(영어과) 초등 부문, 중등 부문, 원어민활용 부문에서 전국 1등급, 2등급, 3등급을 모두 차지했다.

학생들은 제5회 한어교 세계 고등학생 중국어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대상, 은상, 동상을 휩쓸었고, 일본어스피치대회에서는 금상을 받았다. 국내 최고 권위의 고등학생 대상 영어경시대회인 제6회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최종 결선에서 B그룹(해외 체류 경험자) 금상도 차지하는 등 권위 있는 기관에서 주관하는 외국어 경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고졸취업 성공시대의 아이콘, 특성화 직업교육

대전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특성화고 3학년 학생 중 상당수가 공무원, 대기업 등을 비롯한 선망직장에 입사했다. 올해 공무원 시험에서 행정안전부 9급에 4명, 대전교육청 시설 9급에 1명, 대전시 9급 공무원 2명 등 7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또 육군 및 특전사 부사관에 5명, 공공기관 26명, 금융권 22명, 대기업 208명 등이 합격하는 등 대전 전체 특성화고 3학년 중 9.1%(3190명 중 292명)에 고졸 취업 성공시대를 열었다.

진로직업교육의 성과는 수많은 외부 평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전공고가 2년 연속 취업기능 강화 특성화고 육성사업에 최우수학교로 선정됐고, 2012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표창 단체부문에서 대전공고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대전여상은 2012년 취업률 전국 1위를 달성하면서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마음이 따듯한 창의적 인성교육 요람

▲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대전은 올 한해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성화하고 문화감수성 교육을 확산하여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따뜻한 세계인을 육성하기 위해 진력했다.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 학교별로 인성교육을 브랜드, 학교폭력과 안전사고 제로 학교 만들기 등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

대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위기학생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가ㆍ피해학생 지원 등 Wee 프로젝트 사업의 신뢰도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제2회 Wee 희망대상 기관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으뜸교육 이끄는 최고 교원역량 입증

교육의 질은 선생님의 수준을 넘을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올 한해 우리 지역의 교사들은 전국규모의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제58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전외삼중 정점순 교사는 국무총리상을, 남대전고 이정용 교사는 제25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건표 삼성초 교장은 제1회 대한민국 스승상에서 10명의 수상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됐고, 정미애 교감은 자원봉사활동 우수지도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제4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전정림중 김란주 교사는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제3회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대전성천초 최광순 교사가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전교육, 대한민국 행복교육 중심에

대전교육청은 지난 1년 변화와 창조, 융합의 기치 아래 한국교육을 선도하는 명품대전교육을 만들어가고자 모든 교육가족이 한마음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은 한해로 알차고 값진 교육적 성과들을 이끌어냈다.

김신호 대전교육감은 “대전교육이 대한민국의 국가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임을 확신하고 역량을 결집해 행복교육의 중심에 서는 등 세계 초일류 교육을 지향하는 글로벌 대전교육의 힘찬 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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