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이렇습니다]대전에 가장 많은 차는 몇 cc급?

  • 사람들
  • 뉴스

[그건, 이렇습니다]대전에 가장 많은 차는 몇 cc급?

1500cc 이상~2000cc 미만 제일 많아 외제차 '서구'… 4000cc 이상 고급차 '유성'

  • 승인 2012-12-25 13:39
  • 신문게재 2012-12-26 13면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그건, 이렇습니다]대전에 가장 많은 차는 몇 cc급?

Q. 20대 사회초년생입니다. 생애 첫 차를 구입하려는데 연봉 대비 어느 정도의 차량을 선택해야할지 갈등이 많습니다. 대전 지역민들이 많이 타는 차는 몇 cc급인지 알고 싶네요.(김**ㆍ24)

A. 대전지역 차량 등록현황(9월말 현재ㆍ대전시차량등록사업소 제공)을 보면, 국산승용차(승용일반형) 중 가장 많은 차는 1500cc 이상~2000cc 미만으로 18만9071대(52.6%)다.

그 다음으로 ▲1000cc 이상~1500cc미만 6만9235대(19.3%) ▲1000cc 미만 경차 4만7320대(13.2%) ▲2500cc 이상~3000cc미만 2만6261대(7.3%) ▲2000cc 이상~2500cc미만 1만6828대(4.7%) ▲3000cc 이상~3500cc미만 8403대(2.3%) ▲3500cc 이상~4000cc미만 1889대(0.5%) ▲4000cc 이상 297대(0.08%)이다. 국산승용차(승용일반형) 중 4000cc 이상 고급차가 제일 많은 구는 유성구 83대이며 서구(80대)>중구(52대)>대덕구(49대)>동구(33대) 순이다.

대전에 등록된 외산승용차(승용일반형)는 1만1915대, 그 중 67.1%(7996대)가 서ㆍ유성구에 집중돼있다.

서구에 가장 많은 4026대, 유성구 3970대, 중구 1794대, 대덕구 1093대, 동구 1032대이다. 동별로는 유성구 온천1동이 965대로 외산승용차(승용일반형)가 가장 많으며 유성 노은2동 568대, 서구 둔산1동 517대, 유성 신성동 463대, 유성 노은1동 371대 등의 순이다.

한편 11월말 현재 대전에는 총 59만4043대의 자동차가 등록돼있으며 그 중 승용차 48만1232대, 승합차 2만7447대, 화물차 8만3920대, 특수차 1444대다.

구별 자동차 수는 서구가 18만8314대로 가장 많고 유성구 13만1665대, 중구 9만8498대, 동구 8만8477대, 대덕구 8만7089대다.

한편 국내 시장조사업체인 마케팅인사이트의 온라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적정 차량구매가로 연봉의 50% 수준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3000만원인 소비자는 경ㆍ소형차, 4000만원이면 준중형차, 5000만원이면 중소형SUV, 6000만원이면 준대형차를 고려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의화 기자 Apr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대전 대기업 유치, 겉도는 헛바퀴
  2. 철도지하화 발표 코앞… 대전 파급력 등 평가 긍정적 기류
  3. 대전 상장기업 64개 넘어...올해도 달린다
  4. 대전시의회 조원휘 "안산산단 9부 능선 넘어"… 불필요한 책임공방 무의미
  5. 대전시, 꿈씨 패밀리로 도시경쟁력 강화한다
  1. [오늘과내일] 역사 속 을사년
  2. 세이브코리아(Save Korea) 국가비상기도회
  3. 2025 대전 사회복지계 신년교례회 개최
  4. 더불어민주당 각급 위원회 발대식 "민주주의 회복과 사회대개혁 앞장"
  5. 세계로 가는 수자원공사 중동이어 아프리카 시장 진출

헤드라인 뉴스


자원봉사·CCTV 확대 ‘졸속’… 학교안전 근본대책 마련을

자원봉사·CCTV 확대 ‘졸속’… 학교안전 근본대책 마련을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생 피습 이후 돌봄교실 안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근본적인 학교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전교육청이 사건 이후 대책으로 발표한 자원봉사자 배치로는 현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인력과 예산을 투입한 실질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전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대전지부는 17일 오전 각각 대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의 근본적 학교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돌봄전담사는 오후 7시까지 혼자서 돌봄교실..

대형마트 휴업 평일전환 시 상권매출 3% 상승… 대전 휴일전환 힘 받나
대형마트 휴업 평일전환 시 상권매출 3% 상승… 대전 휴일전환 힘 받나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이 주말에서 평일로 전환할 경우 인근 상권 평균 매출이 3%대로 상승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답보 상태인 대전 대형마트 평일 휴업 전환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다만, 이해 당사자인 노동자 등은 반대 의견을 강하게 내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의무 휴업일을 평일보단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 등이 발의되면서 시일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17일 산업연구원의 '대형마트 영업 규제의 변화와 경제적 효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 주말 영업은 주변 상권에 평균 3.1% 수준의 매출 상승효과를 나타냈다. 연구원은..

`충청광역연합’ 정부재정 필수… 민주당 충청의원들 법안 발의
'충청광역연합’ 정부재정 필수… 민주당 충청의원들 법안 발의

대전과 세종, 충남·북이 함께 출범한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이 17일 대표 발의한 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북 국회의원들이 대거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개정안의 핵심은 지방교부세법 제2조 제2호에 두 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설치할 수 있는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추가해 충청광역연합도 지방교부세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는 내용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특별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인도 점령한 이륜차와 가게 홍보판 인도 점령한 이륜차와 가게 홍보판

  • 봄마중 나온 나들이객 봄마중 나온 나들이객

  • ‘우리 동아리로 오세요’ ‘우리 동아리로 오세요’

  •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