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철 선수가 21일 대전 유성구청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
현재 구자철 선수의 아버지 구광회 씨 등 가족은 유성에 거주하고 있으며 구자철 선수도 리그 휴식기간 등에는 수통골에서 즐겨 운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자철 선수와 부모, 허태정 유성구청장, 상지초 축구부 선수단 등 100여 명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구는 구자철 선수를 통해 유성온천문화축제 등 구의 큰 사업이나 행사를 홍보할 예정이고 리그 휴식기 등에 유성을 방문하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구자철 선수는 위촉식에서 “여러 나라, 여러 도시에서 살아봐도 유성만큼 깨끗하고 정이가는 도시가 없어서 자부심을 느꼈는데 유성에 살면서 유성구의 홍보대사가 된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유성구 홍보대사로써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구청장은 “세계적인 선수이며 유성을 대표하는 체육인인 구자철 선수가 유성 홍보대사로서의 소임을 허락해줘 대단히 감사하다”며 “구자철 선수의 맹활약을 기원하고 앞으로 유성을 더 잘 홍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철 선수는 2011 AFC 아시안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하고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FC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에이스로서 활약하며 11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 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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