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의 교육기부를 통해 친환경 소재와 첨단 기자재로 꾸며진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제원중 학생들.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다. |
소규모 농촌 학교인 이 학교는 최근 친환경 소재로 교실을 리모델링 하는 등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교실의 교육기자재도 현대적 기자재로 모두 교체했다. 지역에 소재한 기업의 통 큰 교육기부 덕분이다.
한국타이어는 이 학교의 교실 수업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1억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교는 일반교실 전체에 단초점 전자칠판과 프로젝터, 실용화상기를 구입, 설치했다. 아토피 안심학교 지정과 관련 특별교실 1실은 친환경 소재인 편백나무와 종이 없는 벽지로 꾸몄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학생들의 치유와 예방을 돕기 위해서다.
교육기부를 통한 교단 선진화와 쾌적한 교육환경이 갖춰지면서 수업의 질 개선과 교육만족도가 높아졌다.
전자칠판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한 교사들은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수업자료와 인터넷 수업자료를 한 번에 제시할 수 있고 제시한 수업 자료 위에 판서도 할 수 있으며, 또한 판서한 내용을 저장하였다가 나중에 보여줄 수 있어서 수업의 능률을 올릴 수 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무엇보다 대폭적인 교육환경 개선은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키웠다. 이 학교 학생들은 “우리 학교 교실이 최고다. 어느 학교 부럽지 않다. 쾌적한 교육환경 속에서 공부 열심히 할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영직 교장은 “교육은 학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그 발전이 극대화되는데 이 같은 관심과 학교발전기금을 전해준 한국타이어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제원교육을 실현해 나가는 데 더욱더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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