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코앞, 릴레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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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코앞, 릴레이 지지선언

대전ㆍ충청 전문직, 朴 지지 잇달아… 박지원 文 지원 후끈

  • 승인 2012-12-17 18:08
  • 신문게재 2012-12-18 3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18대 대선의 공식 선거 운동을 이틀 앞둔 17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과 지원 유세가 이어졌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11시 공인 중개사의 지지 선언에 이어 건국기념사업회와 전국상인연합회 여성교수, 의사약사 변호사 등 전문직들의 박 후보 지지 선언이 이어졌다.

대전ㆍ충청지역 의사, 변호사, 약사 109명은 이날 새누리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증된 업무수행 능력과 국민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포용력은 대통령이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할 덕목”이라며 “이 모든 조건을 구비하고 있는 후보가 박근혜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대전ㆍ충청 여성교수ㆍ전문가 256명도 이날 시당사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박근혜 후보는 신의를 지키는 대통려 후보이자 화합과 통합에 가장 적합하고, 국가 안보를 위한 최적임자 대통령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상인연합회원도 “민생경제와 민생정부를 강조하면서 전국의 주요 전통시장 현장의 상인들과 함께 하며, 상인들의 발전을 위한 약속을 해준 박근혜 후보를 믿고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박지원 원내대표가 17일 대전을 방문, 대선 막바지 문재인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6시 반부터 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 백화점 뒤편에서 대전시민을 상대로 한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와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부지매입에 관해서 대전시가 일부 부담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는 후보는 국가균형발전 가치를 논할 자격이 없다”며 “대전 지역의 발전을 위하고 차질 없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을 진행할 적임자는 문재인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의 소통 유세단도 이날 대전을 찾아 충청권 민심 잡기에 나섰다.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의 소통A유세단은 원혜영, 박병석 의원이 주축이 돼 대덕, 동구, 서구, 중구 등 집중유세를 통해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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