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로 본 여성대표자 사업체 현황 자료를 보면, 전국 여성대표자 사업체는 1248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사업체 335만5000개 중 32.7% 수준이고, 매출액은 6.3%, 종사자수는 20.1%로 분석됐다.
이중 수도권은 경기 19.7%(245곳), 서울 19%(237곳), 인천 4.8%(60곳) 등 모두 43.5%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충청권에서는 충남 4.1%(51곳)과 충북 3.3%(41곳), 대전 2.9%(36곳) 등 모두 10.3%로 조사됐다. 영업이익률로 보면, 강원(16.6%)이 가장 높았고 경북과 경남이 각각 15.5%, 15.3%, 전남이 15.1%로 뒤를 이었다.
충청권에선 충남이 14.8%로 전국 6위권, 대전과 충북이 13.9%, 13.8%로 나란히 12, 13위에 올랐다.
전국 사업체 특성을 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이 41만3000개로 가장 많았고, 도매 및 소매업 35만2000개,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15만5000개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한식 음식점업이 1위, 두발미용업과 기타 주점업, 셔츠 및 기타 의복 소매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부동산업 및 임대업(42.7%)에서 가장 높게 분석됐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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