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갈 때 중요한 것중에 하나가 피부보호 및 메이크업이다. 하얀 설원에서 피부도 보호하고 돋보이는 메이크업으로 겨울 레포츠의 짜릿함과 함께 당당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피부=겨울철 눈밭은 자외선 노출량이 한 여름보다 3~4배 높고 하얀눈이 햇빛에 반사되어 피부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스키장에서 피부 노화와 손상을 막으려면 자외선 차단지수가 SPF 기준 30 이상, PA는 '++'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고 2~3시간에 한 번씩 수시로 덧발라 준다. 파운데이션을 사용할때에도 자외선 차단제가 들어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여 이중으로 자외선을 차단하여 피부를 보호한다. 또한 피지 분비가 많은 입가와 눈가는 잔주름이 쉽게 형성 되기 때문에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페이스 오일을 덧발라 보습막을 형성하는 것이 좋다.
▲눈=스키장에서는 스키복과 장비만으로 매력을 어필하기 힘든 면이 있다. 모자와 고글로 가린다고 아이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다면 스키장에서 자신의 매력을 뽐낼 수 없는 밋밋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스키장에서는 포인트 메이크업을 통해 당당하고 매력있는 나를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섀도는 크림타임으로 쉽게 벗겨지거나 갈라지지 않으며 깔끔하고 단조로운 화이트 또는 베이스 펄감이 있는 것을 선택하여 눈두덩이 전체에 얇게 펴 바르고 다크블루컬러의 아이라이너를 언더라인까지 그려 시원한 눈매를 표현한다. 유행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그라데이션을 만들어 주고 번지지 않는 방수 마스카라로 눈매를 더욱 또렷하게 강조한다.
▲입술=입술은 눈이 강조 될 수 있도록 과한 컬러가 아닌 누드톤이나 연한 핑크톤으로 바르는 것이 좋으며 장시간 쉽게 지워지지 않으려면 립스틱을 바르고 티스로 한 번 눌러 준 뒤 다시 바른다. 여기에 입술을 보호하는 립밤이나 립글로즈만 살짝 발라주면 추운 겨울 바람에도 입술이 트지 않게 예쁘게 유지 할 수 있다.
스키장에서 돌아온 후에는 땀과 물에 강한 자외선 차단제와 메이크업으로 꼼꼼하게 클렌징하는 필수다. 클렌징 시작부터 보습효과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여 민감해진 피부에 부담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으며 이중 세안으로 피부에 남아 있을지 모를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이 씻어 내야 한다. 세안후에는 알로에나 우유 등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차가운 바람과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고 에센스와 영양크림, 보습그림을 두텁게 발라 피부 깊숙이 영양과 수분을 공급한다.바른다. 잠자기 전에는 수분전용 마스크나 팩을 사용해 수면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윤애ㆍ한화타임월드 기획운영팀 홍보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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