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회장 김광수)와 세종시ㆍ충남도회(회장 박상희)는 13일 유성구 호텔에서 각각 20회ㆍ28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대전시회와 충남도회는 현재의 침체된 건설경기에 대한 보고에 이어 현 제도 속에서 전문건설업계가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회원사들은 원가절감과 공기단축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직원 능력 배양, 경영 노하우 축적 등 생존을 위한 지속적인 방안을 강구해야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육경학 대화중공업 대표는 “어려워도 너무 어려워진 게 전문건설 시장이다”며 “내년에도 이같은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은데 업체들의 부도가 이어지지는 않을 지 걱정스럽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전문건설협회 관계자는 “내년에도 시장상황은 그리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지만 이럴 때 일수록 회원사간의 화합과 단결이 필요하다”며 “또 지역에서 발주되는 공사에 지역전문건설업체들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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