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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위성 2차 경연대회 KAIST 등 6팀 진출

교과부·항우연, 17개팀 중 선정

승인 2012-12-13 18:30
신문게재 2012-12-14 22면

박전규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큐브위성 경연대회의 1차 경연을 통해 최종 경연에 진출할 6팀을 선정했다.

큐브위성 경연대회는 올해 최초로 개최된 '초소형위성 경연대회'의 대학(원)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국내 대학(원)생들이 팀을 구성해 가로·세로·높이 각 10㎝인 정육면체 형상의 큐브위성(CubeSat) 개발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경연대회는 위성 임무설계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임무경연', 위성 설계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기술경연'의 2단계로 구성되며, 최종 선정된 팀은 실제로 위성을 개발·발사·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1차 경연에는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국내 13개 대학에서 총 17개 팀이 참가했으며, 연세대 Cubesat Yonsei팀, 조선대 TRANSSCUBER팀, 충남대 MOTH팀, KAIST ASTRIS팀, 한국항공대 한울공작소팀, 공군사관학교 KAFASAT팀이 최종 선정됐다.

내년 2월에 열리는 2차 경연대회(기술경연)에서는 위성 설계의 기술적 타당성, 개발 가능성, 운용 가능성 등을 겨룬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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