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예술프로그램을 선택하게 하고, 외부 전문 강사를 지원하여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신나고 행복한 예술동아리 활동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고운 심성을 기르고 있다.
예술동아리 활동은 평상시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 방과 후 시간에도 자발적인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권장하여, 예술적 재능은 물론, 함께 하는 또래 학생들과의 화합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었으며, 재능 기부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통해 나눔 기부 문화의 주체가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상설공연장 및 야외무대를 구축하고, 학교 갤러리에 작품 상시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에게 당당한 자신감을 키워주고, 자신의 예술적 재능과 끼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학교 예술 문화 공간의 개방과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문화예술 공동체의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아름다운 학교 문화 조성 및 예술 문화 체험의 장으로서 학교에 '달곶갤러리'를 개관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들과 명화 등을 상시 전시하여 개방하였으며, 특별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연계하여 “Go! Go! 예술속으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갤러리 야간개장 및 예술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시골지역의 문화ㆍ예술 소외 현상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다양한 참여프로그램과 초청공연을 개최하여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으며,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아이원' 식구들을 초대하여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록 자그마한 시골학교의 꼼지락 예술프로그램이었지만, 학생들에게는 신나고 행복한 학교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내일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 예술적 끼와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남면초ㆍ중학교는 학교 구성원들의 화합과 구성원들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나눔과 배려 그리고 행복이 넘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칭찬받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윤종오ㆍ남면초중학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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