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야말로 단합된 국력을 가름하는 시금석이 될 수 있어 향배의 귀추가 주목되는 대목으로 간과해서는 안 될 호기(好期)이자 국가대사다. 그러나 투표참여의 행태를 보면 수수방관(袖手傍觀)하듯 투표권 행사를 쉽게 포기하는 예를 볼 수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실망과 안타까움을 지을 수 없었다. 나하나 쯤 하는 안일한 구태의연한 생각에 나타난 결과는 성숙치 못한 민주시민의 척도로 귀결된다.
나의 소중한 한 표가 선진국 민주주의 꽃이 활짝 피어 살기 좋은 세상, 복 받은 희망찬 새해가 이어지도록 12월 19일에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국운융성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간절히 소망한다.
이길식ㆍ중도일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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