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 권역외상센터 공모사업에 단국대병원이 선정, 국비 80억원을 지원받아 외상 전문 치료기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외상 전문 치료기관이 정상 가동할 경우 도내 중증외상환자 예방 가능 사망률은 35%에서 20%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당진과 서산, 태안 등 충남 서북부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서산의료원에 그동안 27억원을 지원, 연내 지역응급의료센터 격상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도내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시, 응급의료기관 충족률을 지난 2009년 44%에서 2010년 47%, 지난해 53%로 크게 향상시켰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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