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회는 12일 신탄진고 등 대덕구 지역에 있는 학교 4곳을 직접 방문해 12명의 학생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
장학생 선발은 자원봉사회가 각 학교장으로부터 생활이 어려운 세대 자녀 중 성실하고 품행이 올바른 재학생을 추천받아 장학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자원봉사회는 2007년부터 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 1층에서 행복매장을 운영, 그동안 총 7회에 걸쳐 71명의 학생들에게 29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유영숙 행복매장 자원봉사회장은 “재활용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곳을 찾는 수강생과 시민들은 주변에서 잠자고 있는 재활용품을 행복매장에 많이 기증해 장학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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